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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심심풀이 ♤

예의 없는 연인? 지킬건 지키자구~~

by JoyKim 200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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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 사이에 뭘 따져?” 섭섭한 말을 내뱉는 남자. 여자는 답답하다. 그래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건 아닐까? 사랑한다고 예의 같은 건 무시하다가 과연 이 사랑이 지속될까?
예의 없는 연인! 지킬 건 지켜가며 사랑하자.

아웃?

- 함부로 이름이나 별명을 부른다?

어떤 커플을 보면 친밀할수록 함부로 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서로 존칭을 쓰기도 한다. 이름에 ‘**씨’를 붙이고 말을 올리다 보면 아무리 화가 난 순간이라도 적정한 선에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미 ‘내 남자’, ‘내 여자’란 생각에 함부로 말하는 연인들이 있다. 심할 때는 서로 욕까지 섞어가며 상대를 비하하기도 한다. 또한 약점을 잡는 별명을 불러 감정을 상하게도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상처를 받고,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얕잡아보는 버릇이 되니 조심 또 조심하는 게 좋다.

아웃?

- 남들 앞에서 구박하고 무안을 준다?

남들은 바보 천치라 볼지언정 자신에게만큼은 상대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아니, 그렇게 여겨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더군다나 남들이 있는 데서 ‘팔불출’ 소리를 들어도 좋으니 애인을 높여줘야 한다.
그러나 남들 앞에서 상대를 구박하거나 무안을 주게 되면, 결국 두 사람이 왜 사귀는 지 사람들은 의아해 한다. 또한 상대보다 구박하는 본인을 더 나쁘게 평가한다.
한마디로 자기 얼굴에 침뱉기인 셈.

아웃?

- 음식을 먹거나 데이트를 할 때 의사를 물어보지 않는다?

사랑하면 상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지지 않을까? 어떤 것을 잘 먹고, 어떤 장소를 좋아하는 지, 취미는 무엇인지, 어떤 것을 싫어하는 지, 수없이 많은 question 마크를 담고 있자.
그 사람을 모두 안다고 자부해도 안되며, 그저 자기 뜻대로만 해서도 안 된다. 예의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 이런 자세조차 안돼 있다면 그 사람은 사랑 받을 자격조차 없다.

아웃?

- 코 후비기, 트림하기, 방귀뀌기는 예사다?

연애할 때, 가장 흔한 착각 중에 하나가 바로 ‘이쯤 되면~’이라는 생각이다.‘이쯤 되면 긴장감을 풀어도 되겠지’, ‘이쯤 되면 사소한 단점 정도는 이해하겠지’,‘이쯤 되면 큰 기대는 안 하겠지’등등. 그러나 이쯤 되든 더 많은 시간이 지나든 콩깍지의 효능은 길지 않다.
예전엔 왕자 같던 남자가 어느 날부터 방귀를 붕붕 뀌어대고, 코 후빈 손으로 여자의 얼굴을 만진다면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여자도 마찬가지. 서로를 이어줄 마법이 오래가려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자. 오히려 남들보다 더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웃?

- 물어보지도 않고 부모님이나 친구를 소개한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까운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그 심정, 이해는 가지만 뭐든 절차라는 것이 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대에게 다짜고짜 부모님을 만나게 한다면 그건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당황 그 자체다.
보통 ‘나는 이만큼 널 진지하게 생각한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감정의 흐름을 존중하고 단계를 같이 밟아가는 건 ‘기본적 예의’다. 상대방을 충분히 고려해 연애단계를 조절해야 한다.

출처 : http://cyplaza.cyworld.com/S0301/200904021046205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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