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롱타임 패션’을 입어봐”
경기 불황으로 봄 옷을 여름 옷처럼, 여름 옷을 봄 옷 처럼 입으려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실제 봄인가 하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 같고, 여름이 벌써 왔나 싶으면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며 쌀쌀한 날씨로 바뀐다. 따라서 4월은 봄부터 여름까지 잘 입을 수 있는 옷을 구입하면 좋을 시기. 봄에 쇼핑을 해도 초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똑똑한 패션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여성들이 봄이 되면 가장 많이 즐겨입는 패션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카디건. 카디건은 어느 옷이든 가볍게 어울려 입을 수 있다. 두께감 거의 없는 롱 카디건에 칠부 길이의 팬츠를 입으면 세련되면서도 무겁지 않은 느낌을 살려준다. 롱니트는 자칫 잘못하면 통통해 보일수 있다. 따라서 안에 받쳐입는 옷은 ?은 옷을 입도록 한다.
가디건
시폰 원피스
카디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 원피스에 길이가 짧은 볼레로 카디건을 입으면 여성스러움이 한층 더 강조된다. 볼레로 느낌의 카디건은 짧은 길이 때문에 다리가 날씬해 보이고 귀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원피스는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원피스중 플라워 프린트의 원피스와 기하학적인 문양이 돋보이는 원피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올 봄엔 시폰 소재의 원피스가 눈에 많이 띈다. 원피스는 하나만 입어도 충분히 스타일이 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느낌의 재킷이나 얇은 니트 카디건이나 조끼를 덧입으면 세련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시폰이나 실크 소재의 부드러운 재질의 아이템 중에서도 레이스 블라우스가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화려한 레이스와 풍성한 볼륨감으로 여성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컬러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베이지, 핑크 등 파스텔톤이 주를 이룬다. 로맨틱한 디자인의 블라우스는 어떤 스타일의 옷에 받쳐입어도 잘 어울리고 소매에 볼륨감이 있어서 체형의 결점까지 감춰준다.
정장풍의 재킷과 매치하거나, 실크 소재의 H라인 스커트와 입으면 세련미가 강조된 오피스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청바지와 함께 블라우스를 입으면 활동적인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재킷없이 블라우스 하나만 입고서 길게 늘어지는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하여 세련되면서도 단정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윤정현 기자(h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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