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내게‘딱~’인 옷이라 생각했어. 하지만 입을수록 불편하고 뭔가 잘못된 느낌이 온다면? 어쩔 수 없지. 바꾸는 수 밖에. 애써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더더욱 괴로울 뿐이야. 어느 날 문득 이 남자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면? 힘든 연애, 억지로 하면 뭐해. 그냥 바꿔보라고. 과감하게! 사랑은 또 온다니까. 새로운 콩깍지를 찾아봐야 하지 않겠어? 이별의식 - 안녕, 내 사랑!
이젠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그러나 예고 없는 이별은 가슴 아프지. 조금씩 정을 떼야 돼. 이별을 넌지시 예고하는 거야. 어설픈 정은 남기지마. 중년 부부처럼 "정 때문에 산다!"라는 말은 없어야겠지? 우선 전화와 만남 횟수를 서서히 줄여가는 거야. 괜스레 이유 없는 짜증이나 화는 금물. 도리어 상대에게 이별책임을 떠넘기는 셈이 되 버려. 서서히 정을 떼는 것이 중요해. 우리에겐 미래는 없어! 미래를 기약하는 이야기는 가급적 삼가도록 해. 장난 삼아 꺼내던 결혼 이야기, 여행 갈 계획, 부모님 안부 등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 상대에게 헛된 희망을 안겨주는 것은 안돼. 어차피 지키지 못할 약속들인데 굳이 여지를 남기면 안되지. 이왕 애인을 바꿔버릴 결심을 한 이상 당신은 악녀 역할을 맡아야 한다구. 괜한 이기심에 끝까지 순정파 애인 역할에 충실할 거라면 애초에 애인 바꾸기는 포기해. 상대에게 상처만 안겨주게 되니까 말이야. 추억은 방울방울 남은 시간이라도 좋게 기억하고 싶다? 그렇다면 님 버리고 떠나는 야속한 여자의 모습은 남겨선 안되겠지? 그가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구. 간혹 애인을 떠날 때 받았던 선물이나 편지를 돌려주거나 트집을 잡아 애인을 '나쁜 X'로 몰아 이유를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당신에 대한 그의 기억에 흠집만 줄 뿐이야. 시작은 설레게, 끝은 깔끔하게. 연애의 법칙 아니겠어? 자, 그에게 말하는 거야. 우린 단지 인연이 아닐 뿐, 지난 추억은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이야. 새 옷 사 입을 때 헌 옷을 갈기갈기 찢는 행태는 금물이야~. 상처 없이 안녕은 아름답게 내 사랑, 이제는 안녕! 시작만큼 이별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 "우리 이제 친구로 남자.", "사랑해서 떠나는 거야." 등의 변명은 하지마. 이별은 이별일 뿐이야. 단지 칼로 두부 자르듯이 너무 냉혹해선 안돼. 추상적이거나 우회해서는 안돼. 확실한 이유와 의견을 말하라구. 전화나 편지로 이별선언은 하지마. 힘들더라도 얼굴을 마주하고 차근차근 이별사유를 말하는 거야. "우린 맞지 않아. 널 좋아했어. 하지만 난 내 사랑을 찾을래." 교환지침 - 연애는 지속된다, 쭈욱~
자, 계획을 시작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섣불리 옛 사랑에 안녕을 고하지는 마. 약간은 약삭빠르게 후보작을 물색해 두는 것이 중요해. 깨끗한 안녕과 함께 새로운 작업을 동시에 시작하는 거지. 동시에 두 마리 토끼? 애인을 바꾸는 것은 바람을 피우는 것이랑 달라. 단지 반쪽찾기의 플랜A에서 B로 넘어가는 것일 뿐이야. 지금 옛 애인과 이별수순을 밟는 중이라면 새로운 남자와 단순 탐색전 이상의 선은 넘지마.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가지려는 욕심만 생길 뿐이야. 확실한 노선을 선택한 후 그에 따라 가는 거야. 혹 마침표를 찍기도 전에 대시해 오는 사람이 생긴다면 잠시 'Stop!'을 외쳐봐.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냉큼 대시를 받아들인다면 결국 둘다 놓치는 결과를 낳을 지도 몰라. 욕이란 욕은 다 들으면서 말이야. 순차적으로 일을 풀어 가라구. 욕심을 버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해. 사랑개시 - 시작은 아름다워!
새 사람을 선택했다면 더 이상 후회는 하지마. 간혹 새 남자품에 얼른 뛰어들었다 금방 후회하고 옛 남자에게 다시 손을 내미는 얌체녀들이 있는데 그건 두 사람, 아니 세 사람 모두를 두 번 죽이는 일이야. 그렇기 때문에 선택에 앞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지. 옛 연인과는 악연을 되풀이 하지 말라구. 그리고 당신이 선택한 새 사람에게 충실하는 거야. '쇼핑'은 환불, 상품교환이 가능하지만 '사랑'은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 완벽한 사후 처리 미련이 남은 옛 애인이 전화를 걸어오거나 주위를 배회할 지도 몰라. "어머, 날 많이 사랑하나봐.", "불쌍한데 받아줄까?", "내가 잘못 선택한 걸까?" 온갖 상념에 사로잡히겠지만 쉽게 무너져선 안돼. 완벽한 사후 처리가 필요해. 아무리 여자 마음은 갈대라지만 오락가락하지마. 어느 대중가요 가사처럼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당장은 옛 애인에게 못할 짓 같지만 그의 미래를 위해서도 깔끔한 감정정리가 필요하다구. 동정, 연민과 사랑을 구별해야 해. Love Ad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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