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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굿바이(GOOD-BUY) 캠페인 일상에서 ‘착한 소비’… 공익마케팅이 뜬다

by JoyKim 200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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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굿바이(GOOD-BUY) 캠페인 일상에서 ‘착한 소비’… 공익마케팅이 뜬다

가격과 품질 뿐만 아니라 나눔, 환경보호 등도 쇼핑의 중요한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 공정무역(fair trade) 상품, 친환경 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폼 잡으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굿네이버스가 5월 12일 론칭,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굿바이(Good Buy) 캠페인’은 새로운 소비 개념으로 자리 잡은 ‘착한 소비’ 마케팅의 좋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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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5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착한소비 캠페인 ‘굿바이 캠페인’을 론칭,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소비=기부, 자연스럽게 구매 유도
굿바이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공익연계마케팅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상자 위의 빨간 하트 모양의 굿바이 캠페인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착한 소비(Good Buy)’라는 뜻뿐만 아니라 ‘지구촌 빈곤과 이별하자(Good Bye)’는 의미도 담겨 있는 셈이다.
이지현 굿네이버스 홍보팀 간사는 자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캠페인은 생필품 전반은 물론 문화상품, 서비스까지 소비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간 단발성으로 별도로 진행됐던 공정무역, 친환경, 나눔 개념도 포괄하고 있고요. 소비자는 물론 기업체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굿바이 캠페인에는 현재 소니에릭슨(핸드폰), 3M(생필품), 한솥(외식), 사조해표그룹(식품), 임페리얼(의류) 등이 참여 중이다.

사회 공헌과 마케팅 동시에… 타깃 상품 홍보에 효과
공익연계마케팅은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기업체 입장에서는 단순한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공익적인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부각시킬 수 있고 이를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여기에 한 몫 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의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1000명 중 88.7%는 “품질이 같다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더 비싼 값에 사겠다”고 대답했다.
박지연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 간사는 참여 업체들이 타깃 상품의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굿바이 캠페인의 상품은 ‘착한 상품’ 컨셉트에 맞는 아이템으로 선정되는데요, 참여 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신상품, 기획 상품을 추천합니다. 캠페인 로고와 슬로건이 상품에 노출되니까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굿네이버스는 상품의 특성에 따라 ‘굿바이 캠페인’ 로고를 다양하게 적용하는 한편 각종 행사를 마련하는 등 참여 업체와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계획이다.

* 굿네이버스는
국내 처음으로 국제연합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1991년 설립됐으며 국내 및 북한, 해외 등 24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경임 기자(kki@withbuyer.com)

[출처] [본문스크랩] 일상에서 '착한 소비'...공익마케팅이 뜬다 (숨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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