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뭐 안좋은 리플도 많이 있긴하지만,
그점은 제가 잘 못했기에 고치도록 노력해볼꺼구요..
좋은말씀 해주신분들도 있는데 감사합니다...^-^
싸이공개할께요~으히히; http://www.cyworld.com/-0-sy-0-4123
안녕하세요~
21살 여자 입니다.
몇일 전 있었던 가슴찡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전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기 위해서 수원으로 오게 되었어요.
어느덧 수원에 있는지도 일년이 넘어가네요,
전남에서 왔던 저는 한마디로 뭐..촌년이였죠,^^
지금 수원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처음에 비해
많이 촌티를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살면서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빕스나 아웃백....같은곳도 가보고
알지도 못했던 MC*가방도 사고..(하나쯤 사놓고 쓰면 좋기때문에.)
크리니* 화장품도 쓰구요..
지금은 촌티를많이 벗었죠...하하하..제생각?-_-
엄마랑 항상 통화하면 묻습니다.
뭐 가지고싶은거 없냐고..있으면 연락하라고 꼭..말 안하지 말고,
그럴때마다 엄마는 갖고싶은거 없다고..생기면 연락한다고...
그러더니 어느날 엄마한테 문자가 왔네요.
"딸아..엄마가 하고싶은게 생겼는데...엄마가 염치없지?"
저는 멀까..하고 바로 전화해서 물었더니
몇일전 파마를 했는데 마음에 안들고 잘 안되서 풀고싶다고..
그래서 얼마 있으면 되겟냐고 물었더니 단돈 오만원 이더군요;
저는 뭐 박승철미용실 가서 십만원 넘게 머리하고 그러는데
엄마는 단돈 오만원이 없어서 저에게 연락을 했던 것입니다..ㅜㅜ
돈도 벌면서 한동안 용돈도 주지 못했던 제가 챙피해 지더라구요;
오만원이 없어서 저에게 연락했던 엄마...
정말 죄송한 마음밖에 안들더라구요;ㅜㅜ
제가 돈을 버는 입장이여서 그런지
오만원이든 몇만원이든 그냥 막쓰고 여기저기 돈을 헛되이 쓰게 되는데
단돈오만원이 없어서 연락했던 엄마..죄송해요 엄마~
그리고 사랑해요..
(앞으로 돈 좀 아껴야 겠네요...신중히 쓰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댓글을 읽어 보니 좀; 그렇네요..동감하는 말도 많구요.
제가 뭐 일년넘게 돈 벌면서 용돈 한번도 안드리는 건 아니구요!
최근에 못드렸다는 것입니다..저도 요즘 여기저기 촉팍해서요;
그리구 엠씨엠,크리니크화장품 그런건..
솔직히 돈벌면서 뭐 하나씩 사는 맛 이라해야하나..
또 화장품은 지금 나이부터 관리해줘야지 좋다고..
나의 좀 먹고 관리해봤자 아무소용 없다고 주위에서 들었기때문에
좀 비싸긴 하더라도 이왕 쓰는거 좋은 화장품 쓰는 것입니다..
뭐 돈도 쉽게 버는 것도 아니고..힘들게 번만큼 저에게도 돌아와야하는게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물론 부모님 생각도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투자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돈도 통장에 꼬박꼬박 잘 모으고 있구요..
무튼 부모님 정말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겠네요..
모두 효도합시다! 화이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단 돈 오만원이 없었던 엄마...죄송합니다.
'Single Smile Zone > - Tok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가다가 쪽팔려서 울뻔했어요... (0) | 2009.01.09 |
---|---|
서른한살 여자인데 소개팅남 잊기로 했습니다(후기-차였음) (0) | 2009.01.08 |
절반의성공/182cm/146kg->99kg (0) | 2009.01.06 |
휴 .. 어제 납치사건을 목격했습니다. (0) | 2009.01.03 |
돈 안주고 잠수탄 황당한 그남자 (0) | 2009.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