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성애입니다

힘내세요...

오빠분께서 받으셨을 심적고통... 이해가되요...

의지할데도없고 어디서 섯불리 말하지도못해요...

학교에서도 가끔 동성애 예기나오면 뜨끔해요...티도못내요

그럼 여기저기서 의견이나오죠.. 더럽다느니.. 그럼 또 그걸 들으면서도

아무내색도못하고 그런척 포비아인척 웃어야됬어요..

이과생인데, 생물학적이어쩌고저쩌고...돌아버릴것같더라구요

부모님께선 또 기독교시구요.

..이런상황에서 누구한테 커밍아웃을해요...

저와 교제중인 그아이에게도...미안할뿐인걸요.

저와똑같이 내색도못할텐데요...힘들거란거알면서도 전 인연의끈을 끊지못해요

그아이도 나와 같은 심적고통을 감수하면서... 당당하게 만나지도못하고

항상 몰래 마음을 나눠야하는걸요...정말 힘들기도합니다..

아직 내 어깨에 짊어져야할게 얼마나많고, 삶의무게가 얼마나큰데..

부모님께서 주신 목숨 함부로끊을수있겠어요...

그래도 전... 평생을 부모님 속이고살아야하는걸요...

그저 사람이 사람을좋아한다는건데...

동성애도 똑같은데...그저 웃는거보면 행복하고

그런거 똑같은데... 사회에선왜이렇게 따가운지 모르겟습니다.

사회에서 당당하게 말할순없으니까...

나중에 다른애들 다행복하게 결혼하고 살때, 우린 어떻게될지도...

여전히 비난받을걸 생각하면 눈물도나요...

다음생을 기약하면서...다음생엔 정말 남녀로태어나서

사랑하고싶단..그런말도해요...

에구...무슨 말을 이렇게 길게썻는지...ㅎ

동성애..그렇게 나쁘게보진마세요...

따뜻하게..안아달라곤 안하지만...비난만하지말아줘요..

힘듬니다..정말

힘내요..저도동성애입니다

Joy.. 동성애? 동성애자도 눈이 있지당신을 좋아하진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