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하는 연애법.

1. 독립적인 연애를 하라. 너무 모든 것을 함께 하자고 조르지 말 것. 요즘 인기프로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이야기가 나오자 남자들의 이구동성 “사실 거기서 제일 피곤한 애가 서인영 같지? 아니야...... 바로 사오리야.” 왜냐고 물으니까 그것도 다 이구동성, 그 답은 같았다. “모든지 남자와 함께 하자고 조르니까 피곤하잖아.”란다. 이게 남자의 ‘진짜’ 속마음인가보다. 2. 각자의 독립적인 취향을 존중할 것. 남자는 게임이나 스포츠 뉴스에 환장하고, 여자는 로맨스나 쇼핑에 집착한다. 이때 남자가 스포츠 뉴스나 스포츠 중계 따위를 같이 보자고 하면 좋은가? 이때 여자가 쇼핑이나 현실에서는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은 드라마를 같이 보자면 하면 좋은가? 차라리 이때는 취향대로 각자 노는 것이 낫다. 3. 남자를 기다리게 하라. 목 빼고 남자만 기다리는 여자. 회사에서 그가 언제 끝날지 종종 걸음으로 기다리는 여자 재미없다. 아니 부담스럽고 지겹다. 차라리 가끔 친구와 만나서 깔깔 수다를 떨다가 남자친구의 전화를 안받아봐라. 그는 곧 안달 날 테니. 언제든 달려가면 대기하고 있을 것 같은 여자는 편한 상대가 아니라 질리는 상대인 것을 명심해라. 4. 너무 따지지 말 것. 조잘조잘, 대대대대, 앵앵앵 거리는 여자 피곤하다. 잔소리는 마누라나 엄마가 하는 것. 아직까지 그런 인상을 주면 안 된다. 너무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따지거나 잔소리하기보다 가끔은 눈 감아주고, 가끔은 편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넌 나 아니면 안돼”라고 세뇌시켜라. 은근 효과 만점인 이것. 세뇌교육. 그렇다고 다짜고짜 아무 노력하는 것도 없이 세뇌만 시킨다고 되지는 않는다. 그에게 도움이 되는, 혹은 정말 그가 나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무엇을 만들어라.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게 만들고 “것 봐. 넌 나 아니면 안돼”라고 뇌리에 깊게 주입시키는 것. 이런 그녀에게서 쉽게 떠나갈 리 만무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