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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남자&여자♂♀

남편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15가지 이야기

by JoyKim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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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제발 양말좀 벗어던지지 말아줘!”
남편이 집에서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 BEST 10
결혼한지 6개월째 까지만 해도 공주처럼 떠받들던 남편이 이젠 여자로 보지도 않는지 매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양말을 여기 저기 벗어 던져 찾아다니게 만드는건 다반사. 결혼 2년차 주부들이 말하는 내 남편, 집에서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 BEST10!
1. 내가 번 돈으로 고기쐈더니 한 이불 덮고 자면서 방귀 풍풍?

부부가 되어 한 번은 거쳐야 할 것이 바로 방귀를 트는 것이라고는 하나 이건 좀 너무한다. 남편들이 하는 행동 중 가장 싫은 것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매너없이 뀌는 방귀였다.
게다가 월급날이라 한턱 거하게 쐈더니만 소화가 안 된다며 침대 안에서 계속 방귀를 뀌어대는 그를 보고 있자니 언제이 사람을 보고 설레였던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예비신랑들이여, 결혼하고 나서 너무 내외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제발 생리현상을 아무데서나 발산치 말길 바란다.
2. 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의 제왕

아침에 올린 청국장이 좀 짜다고 궁시렁, 시금치 나물무침이 맹맹하다고 궁시렁, 운전할 때 앞차가 천천히 간다고 투덜투덜, 언제부턴가 남편이 투덜이가 되어 가고 있다. 아내가 편해져서일까? 아님 점점 그도 불만이 쌓여가는 것일까? 차라리 불만이 있으면 속 시원하게 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그녀들.
3. 제발 용변볼 때는 문좀 닫고 하자!

이건 편해져도 너무 편해졌다.원룸에 사는 주부 P양은 주방에서 욕실이 보이는데 그럼에도 남편이 문을 열고 용변을 봐 식사할 때는 정말 고역이라고 말한다. 프라이빗한 공간이 욕실아닌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는 프라이빗한 것이 예의다.
문 닫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욕실 실내화를 신으며 자연스럽게 문을 닫아버리면 되는 일인데 그런 수고도 귀찮은가? 아님…혹시 부인을 관음증 환자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4. 캔 수집하니? 맥주 마셨으면 캔은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여기서도 남편들의 귀차니즘은 유감없이 발휘된다.집에서 TV보며 맥주 마시는 것을 누가 뭐라 할까?하지만 마시고 난 맥주캔은 버려야지 왜 구겨서 모아두는건데? 집에서 어린아이용 농구골대를 달아 그 밑에 쓰레기통을 설치할까도 고려해 봤다는 신부들. 왜냐고? 그럼 3점 슛 골인하는 재미에 쓰레기통에 캔을 버릴 테니까…
5. 출처 모를 안주와 술 냄새 펄펄 풍기며 하는 뽀뽀

술만 마시면 아내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남편들, 물론 취중에도 아내를 돌처럼 보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안쓰러운(?)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꼼장어, 닭발 등의 냄새와 소주 냄새를 진하게 풍기며 내미는 입술에 어떻게 쪽~ 사랑스러운 뽀뽀를 해줄 수 있겠는가? 양치를 하던가 아님 가글이라도 하고 뽀뽀해달란 말이야!
6. 머리감고 젖은 수건 뭉쳐놓지 말아줘!

이것은 남편 뿐 아니라 결혼하지 않은 딸한테 매일 하는 엄마의 잔소리이기도 하다. 머리 감고 젖은 수건은 빨래함으로 직행시키던가 최소한 펴 놓는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남편이 나온 후 욕실에 들어간 아내가 뭉쳐진 젖은 수건을 신경질 적으로 빼내며 중얼거릴 말은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7. 아침에 세수도 안 한 상태에서 밥 먹으러 수저들고 있을 때

정말 비위도 약한데 눈꼽 낀 눈에 입 가엔 마른 침자국을 떡 하니 묻혀놓고 아침 밥 먹으러 식탁앞에 앉으면 정말이지 몽둥이 들고 쫓아내 버리고 싶다고.남편분들~세수는 하셔야지요~ 눈꼽 떼시고 식사하세요~네?
8. 열심히 청소하고 있는데 TV보면서 물 달라는 용기?

와이프가 집에서 가정일만 돌보는 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맞벌이 부부도 많은데 같이 일하고 같이 쉬어야지. 평일에 못한 청소와 빨래를 주말에 몰아 하느라 정신없는 아내에게 비스듬히 누워 야구중계를 보면서‘여보~물좀 줘!’라 감히 말하는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요즘에는 아내일을 도와주는 남편이 더 매력적이고 능력있어 보인다는것, 명심하도록 하자.
9. 형광등 나갔는데 교체할 생각 안 하고 깜깜한데서 TV볼때

형광등? 물론 아내가 갈아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형광등 교체나 못질 같은 것은 든든한 남편이 하고 그런 남편을 위해 주방에서 보글보글 찌개를 끓이는 것을 아내가 하면 자연스런역할 분담이 되지 않겠는가? 형광등이 나가 방안이 어두운데도 영화관 같아 좋다며 계속 텔레비전만 보는 남편, 정말 매력없다.
10. 팬티차림으로 집 안을 활보하고 다니는 남편,Please~!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바람이나,팬티차림으로 집 안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그를 보면 심히 부담스럽다. 집에서 입는 츄리닝이라도 제대로 걸쳐 입어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내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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