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이상한 요구들 !! @>@

다음은 제대로 된 남자 친구라면 거의 요구하지 않는 부탁들이다. 다음 중 어느 한가지라도 계속 반복해서 요구하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다른 사람한테얘기해 보시라고 따끔하게 충고하시라.

1.빨래 좀 해줘
기본적으로 남녀가 서로 집안 일을 돕는 것은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신의 세탁물을 전부 그냥 여자에게 맡겨 버리는 남자 친구는 지극히 불공평하다. 세탁을 해주려거든 반드시 일을 미리 분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빨래를 해서 널어 놓는 것은 여자가, 걷어서 개는 것은 남자가 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2. 내가 아는 사람 선물 좀사줘
남친과 함께 쇼핑몰에 가서 선물을 고르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자기가 쇼핑몰에 가기 싫다고 전부 여자에게 맡겨 버리는 것은 매우 무례한 짓이다. 여자가 선물을 고르는데에는 남자보다 탁월한 소질이 있지만 그렇다고 남자는 따라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3. 휴가/여행 계획은 너 혼자 세워봐
상당수의 남자들이 "네가 좋은 거면 나도 좋아" 이런 말로 여자에게 모든 여행 계획을 세우게 만든다. 이건 사려깊은 행동이 아니라 무책임과 게으름일 뿐이다. 여자가 여행지와 호텔, 식당을 정하면 남자는 항공권과 놀거리를 정하도록 하자.

4. (집에서) 샌드위치 좀 만들어 줘
컴퓨터/게임기 앞에 앉아서 냉장고에서 샌드위치 좀 만들어 달라고 하는 남자들은 확실히 문제 있는 남자들이다. 한 20분 만이라도 게임을 끊고 음료수를 꺼내 식탁 위에서 여자와 함께 샌드위치를 먹을 시간을 내보자. 모든 여친들이 기꺼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줄 것이다.

5. 모닝콜 좀 해줘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알람 시계를 사시라. 어쩌다 한번 정말 꼭 필요한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매번 이렇게 여친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 건 대단히 무례하다.

6. 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은 같이 보자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섹스앤더시티" 같은 TV 프로그램은 남친도 꼭 봐야 한다고 바득바득 우긴다면 어떻겠는가? 같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함께 고르도록. 같이 보면서 같이 좋아할 수 있는.

7. 살 좀 빼
진짜 여친의 건강이 걱정되서 하는 소리라면 자전거를 같이 타던가 요가를 같이 다니도록 하자. 같이 하는 운동이 있으면 서로의 관계를 더욱 돈독해진다. 물론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 효과도 함께.

8. 머리 좀 길러보지?
짧은 머리도 충분히 귀엽고 여성스럽다. 여자가 꼭 긴 머리를 해야 여성스럽다는 생각은 지독한 편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