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라는 진짜 섹시한 그녀
이효리 섹시하다. 육감적인 몸매와 매력적인 눈웃음.
하지만 남자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는 육감적인 몸매 때문이 아닌 그런 몸매와 상반되게 귀여운 눈웃음과 털털한 성격 때문이다.
전지현? 남자들 백이면 백 다 좋아한다. 그녀가 노출을 많이 해서? 절대 아니다.
그녀의 주근깨투성이임에도 하얀 얼굴과 긴 다리, 그리고 어딘가 신비로워 보이는 그녀의 매력 때문이 도통 그녀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화려한 미모도 육감적인 몸매가 정답이 아닌 남자가 진정 바라는 진짜 섹시한 여자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다.
남자들이 바라는 진짜 섹시한 그녀? 이제 당신도 될 수 있다.
1. 하얀 셔츠와 검은 스커트를 즐겨 입어라.
뭔가 범접할 수 없는 단정함에서 남자의 정복욕은 안달나기 마련.
물론 하얀 셔츠의 단추를 한두 개쯤 풀려도 슬쩍슬쩍 보이는 속살 때문에 흥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무릎까지 오는 단정한 H라인 스커트에 목까지 채운 셔츠 단추 또한 은근히 풀어헤쳐 주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2. 클래식한 구두를 신어라.
여기서 클래식이란 노티 나는 엄마 구두가 아니다. 남자는 앞 코가 뾰족한 7cm 하이힐을 좋아한다.
다리가 가장 예뻐 보이게 한다는 그 정도 힐에 앞 코가 살짝 뾰족한 검정 구두.
기스 하나 나지 않고 흙 한줌 묻어있지 않은 깔끔한 구두에서도 남자는 여자의 섹시함을 느낀다.
물론 거기에 커피 색 노말한 스타킹까지 신는다면 까무러치겠지.
3. 남자의 물음에 가끔은 “다음에”를 외쳐라.
손만 내밀면 잡힐 것 같은 여자? 스스로 생각해도 별로 매력 없지 않는가? 남자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그녀가 되어보아라. 그 신비감에 여자는 더욱 섹시해진다.
4. 뭐니뭐니해도 의외성이 최고지.
여자의 매력은 까탈스러움과 삐지를 하루에 열 두번도 더 감행하는 비위 맞추기 힘든 성격이 절대 아니다. 때론 여느 날과 사뭇 다른 그녀의 다정함에 남자는 꼴까닥 넘어가기도.
남자가 하는 말에 자주 웃고, 그의 말에 반응을 보여주어라.
도도함 속에 보이는 다정함과 애교에 남자는 당장이라도 그녀를 안고 싶은 마음이 들 테니.
5. 흰 티에 청바지 그리고 그녀의 잔머리.
남자가 흥분할 때는 사실 여자가 생각하는 때와 전혀 다를 때도 있다.
평이하게 입은 핏되는 하얀 면 티에 굳이 스키니진이 아니더라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는 부츠컷 청바지만 입고 머리를 질끈 묶고 나갔을 뿐인데도, 남자는 흥분한다.
은근한 여자의 향기와 목덜미에 내려오는 그녀의 잔머리만으로도 흥분하는 것이다.
6.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는 매력적일 수 밖에.
사실 이 부분은 취향과 맞물려있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만으로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나의 취향을 바꾸면서까지 남자에게 굳이 섹시해 보일 필요는 없으니까.
관심 없고 도통 알 수 없는 주제로 남자가 대화를 시도 했을 때도 관심 있어 하는 그녀의 태도 남자는 반한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요?”라며 살짝 고개를 들이밀어 호기심 가득한 두 눈을 깜박여봐라.
남자는 그런 당신의 두 눈에 혹은 “그래서요?”라고 묻는 당신의 입술에 입이라도 맞추고픈 충동이 들 것이다.